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나가노현에서 전학 온 키 185cm의 시나노 지쿠마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저 멀리 교토에서 전학 온 키 191cm의 야마시로 가쓰라의 알 수 없는 아우라에 가려 전학생으로서의 주목을 받지 못해 초조해한다. 전학 첫날, 야마시로는 자신이 운동신경이 꽝이라며 시나노에게 같이 수구부에 가달라는 제안을 한다. 어찌어찌 떠밀리듯 수구부에 견학을 가게 된 두 사람.
환복하면서 야마시로가 무시무시한 피지컬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시나노는 정말 그가 운동신경이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곧바로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물속으로 가라앉는 야마시로…. 완벽한 피지컬에 몸치인 야마시로와 키도 운동신경도 나쁘지 않은 시나노. 게다가 성격도 성향도 완전히 정반대인 두 사람은 과연 수구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? 아니, 그 이전에 친구가 될 수 있을까? © Miho ISSHIKI, Naoki MIZUGUCHI/SHOGAKUKA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