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대체 뭐하는 여자지? 날 때린 여자는 처음이다.”
“너, 나쁜 놈은 아니구나.”
무협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여자 ‘유비’와 순정 만화 속 주인공 같은 남자 ‘신우’.
자신의 장르대로 살아가던 두 사람은 오해와 우연으로 만나,
썸 아닌 썸을 탄다.
하지만 서로 다른 장르의 언어 패치를 달고 있기에,
그 썸이 순탄치만은 않은데…….
전혀 다른 장르의 두 사람,
어떤 고난과 역경도 모두 헤치고 사랑을 이루는 만화의 정석대로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까?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