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정엑스트라는 과도한 집착을 사절합니다
글리제,파레토
총 110화 완결
4.8 (84명)
7천명이 읽었어요
할인
총 2화 무료
대여
200 ⓒ/ 1일
대여
21,600/ 7일
소장
500 ⓒ
소장
54,000
책 소개
[저 그냥 엑스트라인데요. 관심 좀 꺼주시겠어요?]

여주인공 납치 감금 예정인 흑막 공작가의 막내 영애라니.
이렇게 된 이상 물 흐르는 듯이 살다가 여차하면 튈 생각이었다.
이 미쳐버린 소설 속 치정극에 엮여 개죽음당하긴 싫었으니까.

물론 그사이에 나쁜 놈들 조금 응징해주고, 억울한 일을 참지 않기는 했지만…….

얘기가 너무 이상하게 흘러가잖아요?

“우리 아멜, 기분이 안 좋아 보이네. 섬 하나 사서 별장이라도 지어 줄까?”
허구한 날 사람을 죽이는 첫째 오라버니는 나에게 뭘 주지 못해 안달이고,

“막냉아, 그냥 이런 거 버리고 오빠랑 둘이 살자. 생각보다 마탑 좋아. 응?”
10년 전 마탑주가 되겠다며 휘뚜루마뚜루 집을 나간 둘째는 뒤늦게 돌아와 내게 목을 매고,

“다른 새끼한테 눈 돌리지 마, 아멜리아.”
원작에서 대륙을 반쯤 아작 낸 세계관 최고 악당까지 나한테 관심을 갖는다.

“신사분들, 죄송하지만 영애는 오늘 제가 데려갑니다.”
아니, 여주인공 너는 납치 당하는 쪽이잖아. 왜 날 납치해?

이 인간들 다 미친 게 분명하다.

작가 소개
  • 작가글리제,파레토

출판사
위즈덤하우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