※ 4주 연재 후 1주 휴재
공작가의 막내딸 에일라 아나이츠.
한번 잠에 빠지면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,
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병을 앓고 있는 그녀는
20년 만에 자신이 19금 로판 소설에 빙의했음을 깨닫는다.
그것도 짧은 대화 속, 한 줄로만 언급되는 엑스트라로…….
하지만 원작 내용을 떠올린 순간
다행히 자신의 병을 원작 남주의 힘으로
치료할 수 있음을 깨닫고 희망을 느낀다.
하지만 원작 남주는…….
‘12살이네?’
어려도 너무 어리다!
그에 에일라는 그 형인 로이든 블라이튼에게
계약 결혼을 제안하기로 했다.
“저의 남편이 되어 주세요, 로이든 블라이튼 공작님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