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공한 사업가이자 마케팅의 여왕이라 불리던 능력자 이해린.
까칠하고 콧대 높은 그녀가
소설에 과몰입한 나머지 빙의해 버렸다!
비록 몰락한 귀족 가문의 천대받는 딸
‘아멜리아’로 빙의해 계모의 계략에 이용당하는 신세지만…
최애 ‘에티앙’의 글벗이 될 수 있다니, 오히려 좋아!
“믿기진 않지만, 어쩌면 내 최애를
행복하게 만들어줄 기회일지도 몰라!”
무한 긍정회로로 비운의 왕자 ‘에티앙’을 위해
소설의 엔딩을 바꿔 보기로 다짐한 해린.
그런데 이게 웬걸…
아멜리아가 곧 죽을 운명이라고?
“엔딩을 바꾸려면 내가 있어야 하는데,
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게 말이나 되냐!!”
주어진 시간은 3년!
어떻게든 살아남아 소설의 엔딩을 바꿔야 한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