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(BAR)로 변하는 Bittersweet에서 일하는
바리스타 겸 바텐더, 태일. 그는 사람 관찰이 취미이다.
그의 새로운 관찰 대상이 된 4쌍의 특별한 커플.
싸가지 고등학생 같아 보이지만 이상하게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진아와 이한.
예쁜 커플의 표본 같은 회사원 커플 수호와 희진.
피 한 방울 섞여 있지 않은 남남이지만 매일 카페에 핫코코아를 마시러 오는 꼬맹이 한별과
배할아버지.
그리고 태일이 일하는 카페의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님 유진과 그녀를 쫓아 한국까지 온
호주인 대니얼.
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 이 4쌍을 관찰하며 얼키고 설키는 태일과 주인공들의 가슴 따뜻한
드라마 스토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