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화와 같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며 황후가 된 언니는 폐후가 되어 돌아왔다. 그로 인해 몰살당하게 되는 그로체스터 일가. 그러나 기적적으로 열 아홉살, 언니가 황후로 선발되기 전으로 돌아왔다. 이번 생은 해피엔딩을 기대해도 좋을 거야, 언니. 나라면. 내가 황후가 된다면 황제를 절대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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